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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S 토마스에 대한 검색결과6건
  • [비공개] 반도의 달 – R.S. 토마스

    여기 나는 무릎을 꿇고, 돌로 지은 성당 안은 오직 그늘이라는 침묵의 신자들과 바다의 소리로만 가득하니, 예이츠가 옳았다고 믿기는 쉬운 것. 마치 성가대는 노래하지 않고, 조개들이 그들을 삼킨 것처럼 썰물이 찰싹거리며 성서를 쓸어가고, 교회의 종소리는 그 누구도 연약한 기적의 빵으로 불러오..
    via media|2012-05-15 05:5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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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R. S. 토마스 – 조율

    조율 R. S. 토마스 무엇으로도 결코 헤아릴 수 없는 그저 부재로만 알려진. 그리하여 나는 감히 그분을 하느님이라 이름할 수 없느니. 다만 조율하면 말할 수 있으리니. 보이지 않는 힘이 있으니 그 존재의 공간은 세포요, 전자(電子)이니. 우리는 결코 그분을 붙잡지 못하겠으나 다만 말할 수 있으리, 그 ..
    via media|2011-09-28 06:1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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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R. S. 토마스 – 빈 성당

    빈 성당 R. S. 토마스 그들은 이 돌을 덫처럼 내려 놓았지 그를 위해, 촛불로 그를 유혹하려고 마치 어떤 큰 나방처럼 그가 어둠에서 나와 그 불꽃을 물리라 생각하며 아, 그는 자신을 불태웠으니 인간의 불꽃 앞에서 안에서 도망쳤으니, 찢겨진 이유를 남기고 그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우리가 던진 ..
    via media|2011-09-28 03:4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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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다시, R. S. 토마스 – Via Negativa

    부정의 길 Via Negativa R. S. 토마스 왜 부정인가! 한번도 달리 생각한 적이 없었으니 하느님은 커다란 부재일 뿐 우리 삶 속에서, 그 텅빈 침묵 안에 깃든, 우리가 가는 곳 다다르거나 찾으리라는 희망 없이 추구하는. 우리의 지식 안에, 별들 사이의 어둠에 그분은 깨진 틈을 남겨두리니. 그는 메아리일 것..
    via media|2011-05-11 04: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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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상처가 이빨을 드러낼 때, R.S. 토마스를 읽다

    어지러운 마음을 다스려야 할 때 R. S. 토마스(1913-2000)를 찾는다. 세를 부리는 힘들이 사람을 곤고하게 하여, 때로 그에 대한 분노에 자신을 놓아 버리려 할 때. 모두 상처입은 짐승들인 처지에, 그 이빨을 드러낼 때. 아울러 상처입은 사제직의 본연과 긴장을 놓치려 할 때. 질시가 오해를 일으켜 주위에 ..
    via media|2011-05-06 04: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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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R.S. 토마스 – “시골 성직자”

    최근 여러 차례 바다 건너로 여러 동료 성직자 벗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의 어려운 처지와 여러 고민을 모두 헤아릴 수 없는 마당에 조용히 기도할 때마다 그들의 얼굴을 기억하고는 했다. 잠시 쉬는 참에 찾아 읽는, R.S. 토마스(성공회 사제, 시인)의 시 한 편은 그들에 대한 생각을 사무치게 한다. ..
    via media|2010-08-23 05: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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